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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매매에 대한 처벌이 당연하다고 판정이 났습니다.. 

 

우선 당연하다고 보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네요..

 

"그렇게 할게 없나? 몸이 안힘들고 편하게 돈을 벌려고 하니까 그렇지..."

 

"노동자라는 말을 붙이기 아깝다...."

 

"쓰레기....들...."

 

이런 혹독한 말들을 하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틀린 말들은 아니지만.....참 씁쓸한 과정이 빠져있어서 아쉽습니다....

 

 

그냥 날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부부에게 아이가 있습니다...

 

하루 하루 그저 끼니 때우는 식으로 달동네 판자촌에서 살아갑니다...

 

좋은 직장도 없고...그냥 국가에서 기본적인 해택인 의료보험 등의 해택도 없습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딸 아이는 그저 공부도...그렇고...아이 자체도 그다지 사회적인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부모는 어느날 병이 나서 거의 한달 병원이 몇 백만원 드는 고통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매수의 유혹은 딸아이에게는 치명적일 겁니다...

 

유혹을 하는 사람도...그리고 순수히 허락하는 아이도...모두 그러한 상황에서는 절박해 집니다....

 

 

정상적인 노동으로 이러한 환경을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버틸 수 없습니다....사랑하는 부모님은 버릴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사회적인 이런 서민의 문제점들이 복지로 개선이 되지 않고......그러한 성 매매를 한 여성들을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기에는 조금 안타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결국 그렇게 성 매매를 한 진정한 쓰레기 인간들이 고위직에...고 능력 사회 직위에 있는 사람이 많이있죠...

 

 

누가 누구를 감싸야 하는지....근본적인 사회 복지 시스템이나 사회 환경 구조적인 문제이지...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해당 성매매 여성 분들을 몰아붙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씁쓸한...기사들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