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께서 파킨슨 병을 가지고 계시는데요...정확히 말하면 파킨슨 유사 증후군이라고 진단은 받은 거죠..
행동이 어눌합니다....일어서거나 앉거나...움직임이 매우 둔하죠....
거기에 약간의 치매가 있습니다...대부분에는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지만....유독 밤이나 아침에는 뜬금없는 소리를 하고...뜬금없는 행동을 하죠...
그런 모습을 보면 아타깝기도 하지만....
어떤 때에는 참...우습답니다...
씻겨 드리거나...밥을 먹을 때....잔잔히 이야기를 할때...
"아부지 다리를 들어보세요~"
"어~ 느거 엄마 지금 밭에 갔다~~"
"아부지 식사하실래요?"
"내일이 제사가?"
뭐 이런식으로 전혀 엉뚱한 말을 하실때가 있습니다...ㅎㅎ
황당하기도 하죠......이런 상황 때문에....혼자 엉뚱한 대답을 하고..말대꾸를 하는 로봇 장난감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근데...그런 로봇 같은 것들이 이미 존재를 하나 봅니다...ㅎㅎ 역시나...ㅋㅋ
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아마도 제법 많으실꺼 같네요....관련 기사가 있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당...
멀게만 느껴졌던 AI 기술.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지능정보 사회'가 불현듯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우리 삶과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newsview?newsid=20160331030039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