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에....회사에서 말하길 앞으로 소방, 환경, 보건 등등의 관리자 직무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유망하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무식하게 그런가 싶어서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고....교육도 가서 수료증도 받고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실제 회사에서는 일하기 바쁜데...그런거는 알아서 좀 관리하고 ~~ 우짜고...우짜고 해라고 한다...
하지만!!
관리 담당자는 ㅠㅠ 뭔가 이런 이런 문제가 있고 개선을 해야 한다고 업무 보고를 하면~~
경영자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문제가 있다는 걸 더 잘 알면서도 비용을 문제로 연기하고 미루게 된다...
관리 담당자는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본인의 책임과 역활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게 된다...
법적인 근거자료가 명백히 있지만...회사에서는 사실상 이들 문제를 크게 이슈화 하지 않는게 현실이다...대기업은 그래도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지만...(그래도 실제 대기업에 안전,보건,소방 등등 담당자들은 또 문제가 많다고 하는게 현실...)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더욱 더 취약하다...
한번 불이나고, 안전사고가 나고...질병에 걸려서 사람이 죽거나 해야 조금 위기의식을 느낄까?
뭔가 일이 터지면 그떄는 늦은 건데....
이런 일들에 대하여 관리하는 게 분명 쉽지는 않다...생각보다 많은 전문지식과 비용이 투자되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또 이 분야 담당자들은 대게 이 분야 일만 하는게 아니라 겸직을 하게 된다...그러면 또 자연스레 자신의 본 업무를 소흘히 하게 된다...
앞으로 또 10년이 지났을 때에도 이런 소방,안전,보건 등등의 실무자들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