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일어나는 일입니다...
전국 곳곳의 산과 계곡...바다로 사람들은 피서를 가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 유명한 곳이라면? 반드시 음식점과 그 주변 경치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자릿세(?) 등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냥 놀러와서 좋은 위치에 아무렇게 앉아서 쉬고 싶지만...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괜찮은 계곡에는 무조건 평상 대여 및 음식을 시켜야 뭐 발에 물이라도 담글 수 있죠..ㅎㅎ
뭐 이런게 하루 이틀이였나 싶지만.....너무 바가지만 안씌우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울산 쪽에 한 계곡에 갔었는데..하루 평상 대여 15만원 받고....음식 한번 시켜야지.....계곡에서 물놀이 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ㅋㅋㅋ
아...진짜 신선놀이 하기엔 좋았지만....그래도 평상 값이....ㅠㅠ 15만원치 놀다 오지도 못했는데....
그런건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한편으로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와서는 그 마을을 완전 쓰레기 장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겁니다...
양산의 내원사에도 가면...계곡이 참 좋지만....각종 술병..음식물 쓰레기...기타 등등 피서객들의 흔적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이거 누가 다 치워야 할까요?
바닷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남 고성에 바닷가에 놀러를 몇 번 갔는데...바다 근처란 곳은 모두 피서객들이 배치되고 있습니다..ㅎㅎ
구석 구석 사람들이 안가는 곳이 없죠....그러니...구석구석 쓰레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낚시하는 분들이 버린 쓰레기....
바닷가에 놀러와서 그냥 나두고 간 쓰레기....ㅠㅠ
이런것들 보면 해당 동네에서 자릿세 받고 음식점에서 평상 대여 하는거 등등 뭐라하기도 그렇습니다.
적당한 요금과 건전한 시민의식 등등이 있다면 참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