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입니다...밤에 혼자 집에서 드러누워 편히 쉬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우르르 소리가 나더니...침대가 울렁거리네요...
뭔가 폭발이 일어난 줄 알고....깜작 놀랐습니다...ㅠㅠ 집앞 골목에 세워진 오토바이가 넘어지고...
넘어진 오토바이 소리에 더 놀라고...ㅜㅜ
컴퓨터까지 갑자기 재부팅이 되고...ㅜㅜ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너도 나도 뭔일인가 해서 이야기를 합니다...ㅋㅋ
이런 지진을 느낀 적이 없다보니 참 놀랍습니다..
집이 3층짜리 주택인데....집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ㅋㅋ
울산 뿐만 아니라 양산 및 경주..등등...경남 동부쪽은 다 그 지진을 느꼈던거 같은데....
휴....진짜 자연 재해는 어찌 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