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의 암 발생비율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자궁암과 유방암이다.
그러한 유방암은 모유를 통해서 그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데 씽크맘(thinkmon.com)에서 발췌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딸을 모유로 키울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똑같이 모유 수유를 한 경우, 맏딸보다는 넷째 딸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모유 수유로 자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7%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단, 모유 수유로 인한 이같은 경향은 맏딸인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약 4,0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출생 당시의 정보와 유아기 때의 모유 수유 여부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3명 이상의 형제자매가 있으며 유아기에 모유 수유를 한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학자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를 모유 속에 환경적 오염물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