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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점자리 아빠의 자녀계획은 첫아이는 딸! 둘째는 아들이라고 합니다.

 

저도 보통의 남자라서 아들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첫아이는 딸이었거든요. 물론 태어나고 지금 자라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나 행복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내가 둘째를 가졌을 때 아들을 낳기 위해서 참 많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아들낳는 방법을 참 많이 봤습니다. 관계전에 커피를 한잔씩하고 한달에 생리주기를 잘 맞춰서 한번만 하고 관계를 가질 때에는 가능한 깊에 사정을 하라는 등등..뭐 어쨌든 그렇게 하고 나서 임신을 했었죠..

 

근데! 정말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딸일꺼라는 생각때문에요. 마누라는 첫째를 생각하면 같은 이성을 가진 딸이 좋다며 "딸이던 아들이던 두명 이상은 안 낳을꺼야!!" 라고 강하게 끊어버리더군요. 너무 완강해서 더이상 뭐라 하지는 않았지만..아무튼 첫아이 임신때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결론으로 말하자면 엄마의 임신기간 중에 체질이나 입덧 그리고 몸의 상태가 같은 동성일 경우는 첫아이때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성별이 다른 경우는 첫아이 임신때와 둘째아이 임신때 반응이 틀리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첫아이 임신때에는 입덧이 별로 안심했었고 몸도 그리 불편해 하지 않았는데 둘째는 입덧도 심하고 몸도 많이 힘들어 한다면 성별이 다름을 짐작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이런 것들이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경험으로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아이의 행동을 보면 알수도 있다고 하는 미신도 있던데요..^^ 그거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임신계획을 세울 때에도 아들낳는 방법을 따르고 그리고 그 결과도 원하는데로 되었으니까 그냥 기분은 좋을 따름입니다.

 

아내가 둘째를 가졌다면 잘 지켜보세요..둘째아이가 첫째아이에 비해서 뱃속에서 하는 행동이나 아내의 임신동안의 체질이 어떻게 바꼈는지를요..그럼 짐작으로나마 성별을 구분할 수 있을지도..그리고 맞으면 좋겠죠^^ 돈복은 없지만 자녀계획에 대한 자식 복은 있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