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조이기의 원조는 '야생동물'이다.
야생동물들은 잠잘 때를 제외하곤 늘 항문을 긴장하고 있다. 특히 육식동물들은 항문을 긴장시킴으로써 근력에 활기를 축적하는 톡특한 운동방식을 택하고 있다.
첫째 항문조이기를 생활화하면 장기적으로 치질을 치료 내지 예방할 수 있다.
치질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40% 내지 50%가 앓고 있는 흔한 병인데 발병부위가 항문이라는 점에서 '푸대접' 받고 있는 병이다.
치질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치질의 근인은 항문 주위의 괄약근 약화인데, 항문조이기 운동을 젊었을 때부터 계속하면 항문괄약근이 튼튼해져 치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둘째 항문조이기 운동을 계속하면 여성의 경우 질이 강화되고,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튼튼해져 성능력이 왕성해진다.
셋째 항문조이기 운동을 반복하면 아랫배 근력이 강화되어 생식기, 배설기가 전체적으로 튼튼해진다.
또한 소변 배설 장애나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문조이기를 일상화하면 신경계가 조화를 이루며 호흡이 정돈되므로 건강장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철 안에서 지그시 눈을 감고 항문조이기를 해 보라. 그러면 나도 모르게 입도 야무지게 다물어진다.
호흡에 따라 하나, 둘, 하나, 둘 항문조이기를 규칙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 사이 머리가 맑아지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